
[PEDIEN] 임실군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대비 769억원을 증액한 총 5,999억원 규모를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것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재정 역량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에서 727억원이 증가한 5,717억원을, 특별회계에서는 42억원이 늘어난 28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다. 총 72억원이 편성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군민 1인당 월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되는 임실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관련 예산도 편성되었다. 기존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진행되던 군민의 날 행사를 분리하여, 지역과 세대를 넘어 모든 군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농업 분야 역시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예비계획 수립을 통해 임실군 농업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 임실 농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근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운수업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양파 등 채소류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이 확대되며, 운수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보조금도 15억원 증액 편성되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들이 실제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민생과 농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농업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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