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대통령배 e스포츠 축제 열린다…15일부터 잇단 열전 (경주시 제공)



[PEDIEN] 천년고도 경주가 전국 e스포츠 선수와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경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e스포츠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대회다. 올해 지역 예선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경주에서 최종 승부를 가린다.

경기는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치지직,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 관람 외에도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2026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장애인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수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PC와 모바일 체감형 스포츠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과 e스포츠 팬들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강점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