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한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고창군 구 보훈회관 1층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그동안 고창지구협의회는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구호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관리할 별도의 공간이 없어 신속한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고창군은 협의회가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갖추고 신속한 재난구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옛 보훈회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새롭게 마련된 사무실은 구호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하고 봉사원들이 각종 활동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창지구협의회는 13개 단위봉사회, 344명의 봉사원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응급처치 교육, 헌혈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창군에 기탁하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나순희 회장은 “그동안 구호물품 보관과 봉사활동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는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신 고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그 결실을 다시 어려운 이웃과 나눠주신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마련된 공간이 봉사원들의 든든한 활동 거점이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