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농민 마음, 강진원 군수도 속이 탄다 (강진군 제공)



[PEDIEN]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 군수는 지난 13일 대구면 구곡저수지를 방문해 심각한 저수율 저하 상황에 대비한 대체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폐지된 마을상수도 시설을 활용한 용수 공급 계획과 구곡저수지 취수시설 및 용수로 운영 현황, 농경지 용수 공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날 점검은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현재 저수율 하락에 대비해 대체 수원 확보와 양수 장비 동원 등 다각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 중이다. 필요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28곳의 평균 저수율은 45.0%이며, 강진군 관리 저수지 103곳은 평균 5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평년 대비 낮은 수치로,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강진원 군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지속되는 시기인 만큼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저수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체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영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저수율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체 수원 확보와 양수 급수 등의 조치를 통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읍·면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도 강화하여 농업인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가뭄 대응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