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공주시 사곡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사곡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사곡면 주민총회 및 제8회 사곡면 행복음악회'를 통해 2027년 추진할 자치계획형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함께 2027년 자치계획형 사업 의제 설명, 사전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사전투표에는 총 676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투표율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6%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주민 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숙한 참여 의식을 보여준다.
주민들의 민주적인 선택으로 결정된 2027년 자치계획형 사업은 △사곡문화복지센터 야외 작은쉼터 조성 △호계리 제방 불두화 둘레길 조성 △사곡면 태화교 좌우난간 태양광 조명 설치 △사곡면 버스정류장 친환경 경관 조성 사업이다. 사곡면은 이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총회와 함께 열린 제8회 사곡면 행복음악회는 주민들의 흥겨움을 더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 라인댄스, 노래 공연과 사곡면 동아리의 셔플댄스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 1층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상돈 사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총회는 사곡면의 내일을 주민 손으로 직접 그려나간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면에서도 주민 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면민들의 에너지가 사곡면의 힘찬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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