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구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 운영에 나선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상담실은 고령의 토지소유자나 폭염과 같은 현장 여건을 고려한 주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의 일환이다.
시 담당 공무원은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방문한다. 이곳에서 사업 추진 과정과 토지 경계 설정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에서 경계 확인이나 추가 측량이 필요한 경우,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가 동행하여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해 진영 내룡1, 진영 효동, 진영 대창, 진례 개동, 한림 시산, 유하 유하 등 6개 지구 102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는 자신의 토지 경계와 사업 내용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웃 토지소유자 간 의견 차이가 발생할 경우,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 합리적인 경계를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토지소유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계 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견을 사전에 조율하여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박희열 김해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함께 경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