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출향인, 고향 어르신 위해 1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홍성군 제공)



[PEDIEN]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재경 홍성군 금마면 출신 조중형 씨가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각종 소독약, 밴드, 모기약, 소화제, 진통제, 파스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조 씨는 평소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물품 기증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다만,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어 일가친척이나 지인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연락할 경우 자칫 보이스피싱 등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금마용당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로당 관계자는 “약국이나 보건소가 멀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기 불편했는데, 이렇게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내줘 정말 고맙다”며 조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조중형 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히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고향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원배 금마면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에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