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한국조폐공사와 ‘더 편리한 아산페이’ 만든다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 '지역상품권 CHAK'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선다. 지난 11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무협의에서는 사용자, 가맹점, 그리고 행정 처리 과정 전반에 걸친 편의성 증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협의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특히 정책수당 지급과 같은 행정업무 처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사용자 중심의 화면 구성 및 이용 안내 개선 △가맹점 신청·정보 변경 절차 간소화 △정책수당 지급·관리 기능 고도화 △시스템 알림 및 민원 대응 강화 △관리자 업무 처리 기능과 통계 자료 활용성 증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특히 각 사업부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 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해, 지역경제과에서 예치금을 설정하면 이후 사업부서가 대상자 선정부터 최종 지급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현재 부서 간 공문 발송, 승인 요청, 대상자 자료 대조 등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하여 지급 기간을 단축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의 편의도 증진된다. 신규 신청 및 대표자·사업장 정보 변경 시 제출 서류와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가맹점주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충전·결제·환불·캐시백 등 주요 기능에 대한 이용 안내를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제공하며, 자주 묻는 질문이나 오류 발생 시 앱 내에서 즉각적인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개선 요청도 이어졌다.

아산시와 한국조폐공사는 이번 협의에서 제시된 과제들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적용 시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구체화하여 향후 후속 실무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접수되는 사용자와 가맹점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반영하는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아산페이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지역사랑상품권인 만큼, 아주 작은 불편함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조폐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는 더욱 편리하고, 가맹점 및 행정에는 더욱 효율적인 아산페이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