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보건소가 관내 6~7세 미취학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튼튼치아 건강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구강 건강의 초석이 되는 유아기에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표를 둔다.
지난 7월 23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전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단순히 듣는 강의에서 벗어나, 치아 모형을 활용한 칫솔질 체험과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 바니시 도포 등 실질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가정에서도 꾸준한 치아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불소 양치 용액과 구강 관리 용품이 참여 아동들에게 배부된다.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치과의사 체험'은 가장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아이들은 직접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진료 의자에 누운 인형의 치아 상태를 살펴보며 어린이 치과의사 역할을 수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치과의사 수료증'이 수여되어 구강 관리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준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치과의사가 되어보고 수료증까지 받는 체험을 통해 치과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었다"며 "치아와 구강 건강에 흥미를 크게 느껴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연윤경 음성군보건소장은 "유아기의 구강 관리 습관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꿈나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