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와 LG화학 청주공장이 질병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을 뒤로 미룬 청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1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가족돌봄 청년 후원금 전달식'에서 LG화학 청주공장은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돌봄 부담으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가족돌봄청년 60명의 자기돌봄을 격려하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기후 위기에 더욱 취약한 이들에게 방한용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족돌봄 청년은 질병·장애 등을 겪는 가족을 전담 돌보며 학업, 진로, 경제적 부담까지 홀로 짊어지고 있는 13세에서 39세까지의 위기 청소년을 말한다. 충북도는 이러한 위기 청년들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청년미래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충북청년미래센터는 도내 가족돌봄 청년 205명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자기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자기돌봄비를 지급한다. 또한 금융, 법률, 간호 등 전문 교육과 심리검사, 정서회복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LG화학 청주공장의 후원은 지역 청년들의 어려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도와 LG화학, 충북청년미래센터, 월드비전의 협력을 통해 도내 가족돌봄 청년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기업과 민간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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