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융합바이오 제조AI 현장적용 기업 15개사 모집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가 융합바이오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한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에 위치한 융합바이오 관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제조AI 현장적용 지원사업’ 수혜 기업 15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기업별 애로 공정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궁극적으로는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8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중소기업은 500만원, 중견기업은 1000만원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지원 내용은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컨설팅 △기업별 맞춤형 AI 현장 적용 △AI 솔루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AX 검증 △구축된 시스템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각 단계별로 전문 기관이 참여하여 제조기업과 AI 공급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실제 현장 여건과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AI 기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10개월이다.

이미 도내 제조기업에서는 AI 도입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코스메카코리아는 AI 기반 포장 공정 스마트화 과제를 통해 생산성 25% 향상, 분석 시간 90% 단축, 매출 10%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2028년 세계경제포럼의 세계등대공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기업의 AI 도입을 넘어, 융합바이오 제조 공정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제조 데이터와 AI 적용 성공 사례를 축적하여 지역 내 다른 제조기업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민정 충북도 AI전략과장은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도내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충북형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