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 ‘관순동순’ 특별상영회 성황리 개최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지난 8월 11일, 광복 81주년과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KBS 대전 다큐멘터리 '관순동순' 특별상영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관순동순'은 유관순 열사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대중에게는 낯선 남동순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다. 배우 이세영과 천희주가 출연해 작품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 작품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의 '2026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지, 아우내 3·1운동 독립사적지, 유관순 열사 기념관, 독립기념관, 공주 영명학교 등 충남 지역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생생하게 화면에 담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은 물론 광복회, 유관순기념사업회, 3·1여성동지회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남동순 선생의 삶을 되짚어보는 다큐멘터리를 함께 관람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진흥원의 제작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상영회는 다큐멘터리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관순·동순 의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와 폴라로이드 포토존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동순 역을 맡은 천희주 배우와 연출을 담당한 고하늘 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의 제작 과정과 기획 의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배우와 제작진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손병선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나의 친구 윤봉길'에 이어 올해 '관순동순'까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별상영회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다큐멘터리 '관순동순'은 광복절인 8월 15일 KBS1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웨이브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