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위한 민관 협력 강화 (포항시 제공)



[PEDIEN] 사업 운영의 어려움으로 심리적 고충을 겪는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연계 강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불확실성, 장시간 노동 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가중되기 쉽다. 하지만 시간적, 심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양 기관은 공단의 현장 접점과 정신건강 전문기관의 상담·지원 역량을 연계해 심리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정신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힐링키트 지원 △정신건강 상담 접근성 향상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지원 과정에서 위기 신호가 발견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소상공인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과 활력에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해 소상공인이 보다 편안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심리지원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