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창원특례시에 극심한 가뭄이 닥치면서 농업용수 지원에 비상이 걸렸다. 가뭄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자, 창원시 일원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었고 소속 공무원들이 농업용수 공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저수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농업용수 고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경남지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맞춰 소방 물탱크 차량 10대와 20명의 인력이 창원에 긴급 투입되었다.
이들 인력은 현재 의창구 북면과 동읍 일원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시와 창원소방본부 소속 인력 30여명도 힘을 보태 국가소방동원령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지원 인력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를 표했다. 강 시장은 "내 고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준 전국의 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헌신 덕분에 창원시가 가뭄 위기를 이겨내고 있는 만큼, 끝까지 안전하게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창원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생활용수 절약 동참을 당부하며, 가뭄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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