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농지의 실제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농지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오는 12월까지 관내 7만 1천 필지에 달하는 농지에 대한 현장 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전국 단위 농지 전수조사의 심층 조사 단계에 해당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행정 정보와 항공 사진 등 다양한 행정 자료를 활용한 기본 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7만 1천 필지가 이번 점검 대상으로 최종 선별되었다.
조사원들은 대상 농지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농작물이 경작되고 있는지, 설치된 시설물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농지가 본래 목적과 다르게 전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만약 현장에서 이용 현황 파악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토지 소유자나 경작자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등 추가적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목적이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는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지가 본래의 목적으로 올바르게 활용되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조사원이 농지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고 토지 소유자 및 경작자에게 문의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포항시는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농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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