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특례시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국가 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준비보고회 겸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는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은 실제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으로 구성된다. 총 10개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620여 명이 참여하며,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 이동,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이 실전과 같이 실시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도발이나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군·경·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를 통합하여 운용하는 협의체다.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매 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방위 계획과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지역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군부대의 을지연습 실시 계획 보고와 창원특례시의 구체적인 준비 상황 보고 등이 이어졌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중동 무력 충돌과 북·러 간 군사적 밀착 등으로 국제 안보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방위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밀집한 창원이 언제든 적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와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방위 태세를 갖춰 시민의 안보 신뢰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