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농림위, 충북 농업예산 확대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가 도내 농업인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충북 농업 예산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시행으로 인해 농정 예산이 위축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박병천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농림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연합회, 농촌지도자 충북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한국생활개선회 충북연합회 등 15개 농업인 단체 관계자, 그리고 농정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농어촌기본소득 시행에 따른 농정 예산 편중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도 농업인 지원사업 축소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는 것이었다. 또한, 후계인력 육성과 같은 농업인 단체의 구체적인 건의 및 제안 사항도 청취했다.

박병천 위원장은 "충북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른 시·도에 비해 충북 농정이 위축되거나 농업인들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농어촌기본소득뿐만 아니라 농특회계 편성까지 면밀히 검토하여 농업인 지원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며 충북 농정 발전에 의회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농림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제437회 정례회에서 채택될 대정부 건의문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의문에는 농업 분야 국비 분담률 확대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