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지 심층조사 본격 착수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가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투기 방지, 그리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칼을 빼 들었다.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7만 3729필지, 9064ha에 달하는 농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읍면동 조사반을 꾸려 행정정보와 항공사진을 활용한 기본조사를 마쳤다. 이제 이달부터는 조사원들이 직접 농지를 방문해 농업경영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이용이나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 농지법 위반 행위가 있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적발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뒤따를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조사원들이 농지를 직접 방문하는 만큼 농지 소유자와 실제 경작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포천시는 농지가 본연의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