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준비..‘시민과 함께 그린다’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 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 교육혁신 모델’ 개발에 나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사업을 위한 운영 기획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혁신 모델 구축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8월 12일부터 20일간 포천시민,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포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와 참여 링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민과 학부모에게는 유아·초등 이음교육, 소규모 학교 간 공동 수업, 인공지능·디지털 미래 교육, 돌봄, 진로·창업 등 12개 핵심 분야에 대한 중요도와 부족한 점을 묻는다. 특히 학생 수 감소라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한 학교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실제 학교생활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이나 다른 학교와 함께 듣고 싶은 수업, 참여하지 못했던 경험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현장의 목소리 또한 놓치지 않는다. 학교 현장의 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설문조사도 포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종 운영 기획서는 오는 9월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된다. 이는 포천시가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