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12개 전략 섬의 화장실 확충 및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는 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읍면동과 합동 조사반을 편성하여 12개 전략 섬의 화장실 현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마을회관, 매표소, 편의시설, 학교 등 주민 이용 시설 22곳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했다.
또한, 화장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는 '임차 화장실'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구체적으로 남면 4개소, 삼산면 2개소, 화정면 5개소, 돌산읍 1개소가 해당되며, 주로 섬 지역의 관광지와 여객선 터미널 인근,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섬 지역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5개소도 새롭게 조성한다. 개도 4개소와 연도 1개소는 8월 중 준공하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시는 개방화장실 22개소, 임차화장실 12개소, 공중화장실 5개소 등 총 39개소의 화장실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섬 지역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이고, 유형별 맞춤형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상시적인 청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화장실 관리 방식도 다각화된다. 공중화장실은 기간제 근로자가 전담 관리하며, 개방화장실은 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현지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도록 한다. 임차화장실은 전문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업체가 섬 주민을 고용하여 관리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도모한다.
시는 관광객들이 화장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 기반의 화장실 위치도를 제작하여 각종 박람회 홍보물과 공식 누리집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8월 말까지 화장실 확충 및 정비를 완료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수시 점검을 통해 관람객들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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