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군위군 의흥면에서 지역의 자랑인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독서 행사가 열렸다. 의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월 10일 주민공동센터에 모여 삼국유사에 담긴 다채로운 역사와 설화를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깊은 역사와 전통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삼국유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삼국유사 이야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희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삼국유사는 군위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삼국유사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우리 삶과 가까운 이야기로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상호 의흥면장은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삼국유사는 군위가 가진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그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천년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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