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치러지는 2026년 을지연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훈련 계획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동주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해 충무계획 관련 부서장,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의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올해 을지연습은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 상황실 운영, 도상 연습,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실제 훈련을 방불케 하는 '드론 공격 테러 대응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경주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소방,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다. 드론 공격으로 인한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부터 현장 대응, 인명 구조 및 수습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대응 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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