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사업 추진에 재정을 집중한다. 지난 7월 31일 여수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추경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시민 속으로 세계 속으로 다시 뛰는 여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사업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총 규모는 1조 8370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34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1조 6452억원, 특별회계는 1918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집행률이 낮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감액하고, 확보된 재원을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재투자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등 기반시설을 보강하며, 국내외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집중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박람회 주행사장 기상악화 시 실내무대장 설치 △타 지역민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1일 생활권 구축 항로 지원 △야간 운행 운항결손액 지원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운영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 △어항 적치물·폐기물 처리비 △극성수기 셔틀버스 운행차량 임차 등이 반영됐다.
섬박람회 프로그램 보강을 통한 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썼다. △섬박람회 문화행사 프로그램 보강 △전남 섬 반값여행 지원 △전남 농촌체험 페스티벌 개최 예산을 편성했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민생 지원도 강화한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운수업체 유가보조금을 증액했다.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동백노인복지관 건립비를 반영했다. 또한 도로·교통·생활SOC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여수시는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부서별 집행계획을 조속히 정비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부터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비해 대규모 사업의 행정절차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혁신 TF를 가동하여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 악화된 재정 여건에 대응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실효성을 전면 점검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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