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안군이 지역 농협과 손을 맞잡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8월 3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나선다.
군은 11일 관내 3개 지역 농협과 '농어촌 기본소득 활성화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기적으로 일정 소득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민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면 단위 하나로마트뿐만 아니라 해당 면의 농협 주유소와 농자재 판매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다만, 전체 사용액은 월 5만원으로 제한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지역 농협 역시 이번 정책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농협은 기본소득 관련 매출액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출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 그리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안군의 첫 농어촌 기본소득은 전용 '빠망카드'를 통해 충전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즉각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튼튼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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