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PEDIEN] 경주시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한층 확대한다.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는 11일 경주시청을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Post-APEC 시대를 대비한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와 올해 개최 예정인 중국 선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는 지난해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에서 두 도시의 APEC 개최 경험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국제회의 유치와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도 문화·관광 분야를 넘어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하며 시와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여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중국 역시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한·중 우호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APEC 개최 성과를 활용한 후속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