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가 정부에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공식 요청했다. 지난 7일 제출된 건의서에는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침체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건의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생산 감소와 투자 위축이 지역 내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음식점, 숙박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현실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석유화학산업의 침체가 단순히 대기업과 협력업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 상권 전반에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와 폐업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지역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건의서에는 △여수시의 고용위기지역 조속 지정 △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 지원 대책 △소상공인 컨설팅 및 재창업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담겼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여수의 위기는 특정 업종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경제 전체의 위기”라며, “여수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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