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나비청화’,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 화랑마을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비청화'가 전국 80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우수 운영 사례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나비청화'는 청소년의 의견을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평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사업은 청소년 참여 시설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6개 기관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가운데, 10개 기관만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비청화'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청소년의 화합'이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직접 시설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다목적강당과 숙소 내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를 제안하여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끈 점, 위원회가 제안한 컬링 프로그램이 신규 인증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위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경험을 쌓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키웠다.

'나비청화'는 앞서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장려상, 청소년 사진·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 역량을 넓혀왔다.

손주영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의견을 내고 변화를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