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푸드페스티벌 미슐랭 셰프의 손길로 완성도를 높인다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오는 10월 개최될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8월 10일, 구미대학교 창의관에서는 페스티벌 내 '로컬맛집존' 참여 업소 21개 팀을 대상으로 특별한 메뉴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에서 선보일 메뉴의 맛과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들은 축제용 메뉴를 직접 조리해 선보였고, 한식·중식·양식 분야의 전문 셰프들이 이를 평가했다. 셰프들은 메뉴의 맛, 조리법, 비주얼, 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각 업소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구미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구성과 업소별 특색을 살리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대량 조리 시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 조리 시간 단축, 위생 관리, 효율적인 음식 제공 방식 등 실질적인 현장 운영 자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컨설팅에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우석대학교 식품학부 교수인 손정희 셰프, 미국 CIA 졸업 후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 출신 임용빈 신세계 호텔오노마 조리팀장, 북경 쉐라톤 그랜드 베이징 둥청 호텔 중식당 근무 및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 경력의 임승환 셰프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 업소 메뉴의 장단점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업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이번 컨설팅에서 나온 개선사항들을 축제 전까지 실제 판매 메뉴에 반영하여 로컬맛집존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 송정맛길에서 개최되며, 로컬맛집존 외에도 푸드테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문 셰프들의 노하우와 지역 업소의 고유한 맛이 더해져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며,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