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마트경로당 구축 시범사업’ 본격 추진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경로당을 여가, 건강, 생활정보, 안전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 복지공간으로 전환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경로당 82개소와 스마트 스튜디오 2개소에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새롭게 구축될 스마트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이 설치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호출기와 화재감지 센서도 함께 구비된다. 이를 통해 건강체조, 치매예방,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여가 프로그램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와 보건의료원에는 별도의 스마트 스튜디오 2개소가 구축된다. 이곳에서는 실시간 양방향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더욱 폭넓은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후에는 양방향 시범 강의와 경로당 참여 프로그램 등 실증 운영이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과 여가, 안전, 생활정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은 물론 건강과 안전까지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