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최근 옥정호에서 유해남조류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식수원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1일,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옥정호 녹조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취수부터 정수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옥정호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진입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로,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정읍권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칠보발전취수구와 칠보취수구, 산성정수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녹조 발생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녹조저감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와 취수 및 정수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옥정호 유해남조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칠보취수구에서는 지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남조류세포수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8월 3일에는 479세포/㎖로 급증했다.

칠보발전취수구 역시 7월 13일 53세포/㎖에서 시작해 8월 3일 693세포/㎖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상수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