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관·산·학,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현 위해 ‘맞손’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첫 발을 내디뎠다. 사회적협동조합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우석대학교 빅데이터사회정책연구소, 에이트루프는 5일,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플랫폼인 ‘그라가차’를 활용하는 데 있다. 이 플랫폼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안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을 탄소 감축 실천으로 연결하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운영 △사회연대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ESG 참여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및 자원순환 활성화 △AI 기반 탄소감축 데이터 구축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추진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 사업을 통해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은 소비기한 임박 식품 활용으로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판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가치 소비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에 직접 기여하게 된다. 우석대학교 빅데이터사회정책연구소는 사업의 탄소감축 효과와 정책적 성과를 분석하며, 에이트루프는 AI 플랫폼 ‘그라가차’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실증 사업을 지원한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그라가차는 버려질 식품을 새로운 가치로 연결하는 AI기반 순환경제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작은 실천이 탄소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전주형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시를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전주시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