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장협의회, 폭염·가뭄 함께 힘 모아 이겨내요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활동하는 이장협의회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월 1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4회 정례회’에는 하학열 고성군수, 정영환 고성군의회 의장, 김동원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등 관계자와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극심한 가뭄이 농업 현장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 용수 부족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행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장단과 행정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학열 군수는 “폭염과 가뭄으로 군민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군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장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실시된 읍·면 회장단 국외연수 결과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반기 모범이장 연수와 이장 한마음대회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관계자가 참석해 농지임대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장들은 농지임대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배삼태 지회장은 “기상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장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고성군은 폭염과 가뭄이라는 위기를 이장단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농지임대사업 등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