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일원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에 빛, 영상, 소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야간형 콘텐츠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통영의 대표 국가유산인 삼도수군통제영을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통영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강석주 시장을 비롯해 윤인국 부시장, 국·소장,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 등 시 관계자들과 통영시의회 전병일 의장 및 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통영교육지원청, 통영문화재단, 녹색어머니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보고회에서는 ‘통제영, 융성의 시간 그리고 빛의 시대’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 콘텐츠 구성, 관람 동선, 주차·교통 대책,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세부 추진 계획과 준비 상황이 보고됐다. 특히 삼도수군통제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12공방을 중심으로 한 통영 공예문화의 가치를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낼 예정이다.

전체 관람 동선은 통제영 출입로부터 세병관까지 이어지는 8개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은 약 80분간 통제영의 역사와 예술, 평화의 메시지를 체험하게 된다. 록밴드 카디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사운드를 제작하고,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특별전도 마련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국가유산 활용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오랜 세월 뿌리내린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빛과 예술로 새롭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안전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는 매일 저녁 1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