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오는 9월부터 그림책 작가 정채봉과 화가 김병종의 작품을 활용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눈코입, 같이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병종 화백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 ‘코는 왜 얼굴 가운데 있을까’를 기반으로 한다. 미술관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협동심,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얼굴의 눈, 코, 입, 귀처럼 각자 다른 모습과 가치를 지닌 존재의 소중함을 예술 활동으로 경험하게 구성됐다.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그림책 감상 및 대화, 신체 표현, 미술·무용·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목한 융합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몸으로 느끼고 서로 협력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미술관 교육동 ‘콩’에서 열린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15명 이내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감상 및 이야기 나누기로 시작해 대형 얼굴판을 활용한 협동 놀이, 몸으로 표현하는 역할 놀이, 나만의 얼굴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짜였다.
특히, 놀이를 통해 얼굴의 구조와 각 부분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미술관이 자체 개발한 대형 얼굴판과 교구가 활용된다. 참여 어린이들의 결과물은 12월부터 미술관 교육동 ‘콩’ 세미나실에 전시되어 관람객과 공유될 예정이다.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예술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 모집은 8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전시동 외벽 보수 및 실내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12월 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교육동 ‘콩’과 생태놀이터는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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