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 도입과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하며 모금 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농협 오프라인 기부와 '고향사랑e음', '금융 앱'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 더해, 진주시는 지난 6월 '위기브', 7월 '웰로' 등 민간의 전문 플랫폼을 잇달아 도입했다. 이는 기부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민간 플랫폼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기부 대상층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또한, 사천시, 산청군 등 인근 지자체 및 지역 농협과의 상호 기부를 지속 추진하며 지역 간 상생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진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설 명절 이벤트와 3월 정부대전청사 현장 이벤트에 이어,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는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재출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기존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과 더불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세트 교환권'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 축제, 향우회, 공공기관 방문 홍보 등을 통해 진주의 매력을 알리고 잠재 기부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가장 차별화된 시책은 기부자가 기부금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 기부 사업' 발굴이다. 지난 5월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에는 127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 끝에 '방학 기간 장애 아동·청소년 대안교육 프로그램', '리어카 종사자 안전용품 보급', '365일 생활 공연 거리 조성' 등 6건의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며, 향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후 모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와 시민이 함께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금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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