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과 사천시가 서부 경남의 유일한 관문인 사천공항의 확장과 CIQ 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시켜 남해안권의 관광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양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지난 10일, 사천시청에서 열린 공동 건의문 서명식에는 김현수 하동군수와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기능 확보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 중앙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동 건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지자체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 및 CIQ 시설 설치’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천의 우주항공청 및 KAI 중심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쌍계사·섬진강·화개장터 등 하동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남해안 국제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CIQ 시설 설치와 국제공항 기능 확보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리산과 섬진강, 화개장터, 천년의 녹차 향이 어우러진 하동의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통해 문화, 교통, 경제 전반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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