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영주시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는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 7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영주시에 입국했으며, 곧이어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도착해 총 112명이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과, 인삼, 생강 등 영주시의 주요 농작물 재배 농가에 투입되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시는 성공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배치에 앞서 근로조건, 임금, 근로시간,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방지 등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도 근로기준법 준수, 적정 숙소 제공, 근로자 인권 존중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하반기는 사과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로, 많은 농촌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가능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통역 지원, 생활 불편 상담, 근무지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농가와 근로자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단기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영주시는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