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천시 작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공공미용실 '작천살롱'이 지역 어르신들의 미용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이웃 간 소통을 돕는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 10일 작천면사무소에서 열린 '작천살롱'에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와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고 봉사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존에는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다른 읍·면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작천살롱'은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작천면사무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매월 한 차례 운영되는 '작천살롱'에서는 커트와 염색 등 전문적인 미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한 미용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이웃 간 소통을 돕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천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순번제로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따뜻한 맞이를 하고 있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문제로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택시 이용을 지원하며, 미용실 근무 경험이 있는 봉사자를 추가로 배치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작천살롱'을 이용한 한 주민은 "예전에는 머리 손질을 위해 다른 읍·면까지 가야 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택시 이용까지 지원해 줘 부담 없이 올 수 있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환 민간위원장은 "작천살롱에서 어르신들이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돌봄의 공간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공공위원장은 "작천살롱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천면은 앞으로도 '작천살롱'을 통해 어르신들의 미용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이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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