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안부를 묻고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강진군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고독사 위험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난해 70가구에서 30가구를 늘린 규모로,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강진우체국 집배원들은 대상 가구를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가구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 곤란이나 주거 환경 악화 등 위기 징후를 감지한다.
이러한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군 담당자에게 통보된다. 대상 가구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신속하게 연계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복지 핫라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고립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 대상 가구에 전달되는 우편물에는 폭염 행동 요령 안내문이 동봉된다.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이상 증상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하라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 담겼다.
양은희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는 폭염과 같은 재난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폭염 대응 안내를 통해 대상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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