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보건소가 멸치 어가에서 일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검진에는 총 181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어업 현장과 지역사회로의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소견자에게는 객담 배양검사 등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제공된다.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몽골어로 번역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결핵 예방 수칙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입국 초기부터 선제적인 결핵 검진과 예방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천군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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