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어린이 역사 공방 ‘백제 와박사의 하루’ 호응 속 마무리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어린이 대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 ‘백제 와박사의 하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신규 교육 브랜드인 ‘어린이 역사 공방’ 시리즈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 지역에 남아있는 백제 시대 가마 유적과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백제의 기와 장인을 뜻하는 ‘와박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청양이 과거 백제 기와 생산의 중요한 중심지였음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1일과 8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백제 와박사의 하루’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단순히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백제의 아름다움을 담은 워터클레이 화병을 직접 빚는 창작 활동을 통해 역사와 예술을 동시에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인 역사 교육과 감성적인 예술 체험을 유기적으로 접목한 박물관 특화 교육 콘텐츠는 참여 어린이들과 동행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선 깊이 있는 교육 내용이 호평받은 것이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포함한 매 방학 시즌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반영한 역사·문화 주제를 선정하고, 심도 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박물관은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열린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교육 기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제 와박사의 하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