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선군 북평면행정복지센터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폭염 예방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야외 근로자와 농업인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실천해야 할 행동 요령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별도의 제작비 없이 북평면행정복지센터의 신규 공무원인 전현서 주무관의 아이디어와 AI 영상·음성 생성 기술이 결합해 탄생했다. 기존의 딱딱한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은 '와와군과 친구들'이 등장해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휴식 △가장 무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핵심적인 폭염 예방 수칙을 노래와 율동으로 풀어낸다. 쉽고 반복적인 구성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히도록 돕는다.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작된 영상은 10일부터 관내 전광판, 이·반장 회의, 온라인 게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필요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하고 즉시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북평면행정복지센터는 제작된 영상을 단순 온라인 게시에 그치지 않고, 마을 방송 송출, 이·반장 안내, 마을별 온라인 소통방 공유 등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 중인 농가에도 홍보 자료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현서 주무관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폭염 예방 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기억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천을 도울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북평면장은 “이번 영상은 새로운 기술과 현장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전달력을 높인 사례”라며,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주민 보호와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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