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평생학습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 성황리 마쳐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사천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지역 어린이들이 방학을 활용해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수강료와 재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두 가지 강좌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사천9경 이야기'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사천 문화관광지킴이' 활동과 함께 시 캐릭터 '또아'가 등장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사천의 주요 명소를 소개했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은 직접 '나만의 무드등'과 '에코 텀블러백'을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이어 8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이 '사천항공 탐험' 강좌에 참여했다. 이 강좌에서는 사천해전과 거북선의 비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통해 사천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국산 1호 비행기 '부활호'의 제작 비화와 복원 과정을 배우며 사천의 항공산업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바다에서 하늘, 우주로 이어지는 사천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방학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을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아이가 재미있게 배우면서 사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며 "지역 역사와 항공우주 이야기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이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 사천의 역사와 문화, 항공우주산업에 대해 알아가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