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합동연주회 성료 (고창군 제공)



[PEDIEN] 지난 9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합동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창문화원과 광주 광산구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90명이 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고창 모양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10년째 이어온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2016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꾸준히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이 오케스트라는 광주 광산구의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연주회에 앞서 7일부터 3일간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호남권 교류캠프’가 진행됐다.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캠프는 합동 연습과 리듬 교육, 팀별 교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이 음악을 매개로 우정을 쌓고 호흡을 맞추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박병선, 이준행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단원들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 송’, ‘전래동요 메들리’, ‘천둥과 번개 폴카’ 등 경쾌한 곡들로 연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부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 ‘벼랑 위의 포뇨’ 테마곡,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창문화원 이현곤 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구슬땀을 흘리며 교류캠프부터 오늘 연주회까지 멋진 호흡을 보여준 단원들과 강사님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한 이번 경험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