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고창군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모터패러 등 다채로운 이색 레저 스포츠를 앞세워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고창의 대표적인 클라이밍 명소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이 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 구간을 포함하며, 초·중급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루트를 제공한다. 짧은 등반 거리로 오르내리기 용이하며, 큼직한 홀드와 잘 발달된 포켓 홀드는 클라이머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고창군은 국제 규격의 야외 리드벽과 스피드벽, 실내 연습장을 갖춘 인공암벽장을 운영한다. 이곳은 입장료와 필수 기초 장비 대여료가 전액 무료이며,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수·금요일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개장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클라이밍 캠프'도 새롭게 선보인다.
비교적 순한 북서풍 상승 열기류가 형성되는 방장산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활공장이다.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면 산, 들, 강은 물론 서해바다와 갯벌까지 조망하며 새의 시선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는 엔진 추진력을 이용해 평지에서도 이륙 가능한 모터패러를 즐길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보다 방향 조절이 용이하고 안전성도 높아 이색적인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운영된 고창 MTB 파크는 100km가 넘는 임도와 다운힐 코스를 갖추고 있어 산악자전거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2m 폭의 코스와 다양한 높이의 점프대는 짜릿한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게 한다.
청년 참여 프로그램 '런앤링크 1845' 역시 주목받고 있다. 만 18~45세 청년들이 18km 또는 45km 코스를 달려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완주자에게는 공식 메달이 수여되며 참가비 전액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고창군청 세계유산과 관광진흥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고창의 푸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길 강력 추천드린다”며, “앞으로도 수려한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인이 찾는 2천만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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