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 63건의 담당자와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는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 △정읍 장애인 론볼장 확충 건립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시행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의 이름과 구체적인 추진 과정을 기록·관리하여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는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되는 전 과정을 시민들이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사업이거나 5000만원 이상 규모의 연구용역, 그리고 다수의 시민 권리·의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치법규의 제정·개정·폐지 등이 해당된다.

정읍시는 선정된 사업들의 목록과 상세 내용을 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며, 각 사업의 진행 상황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시민들이 최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직접 공개를 원하는 정책을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연중 상시 운영하여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행정의 개방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연 부시장은 "주요 정책이 결정되고 추진되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