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박물관, 7개월 만에 작년 관람객 수 돌파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7만 3622명을 기록하며, 개관 7개월 만에 작년 한 해 전체 관람객 수를 넘어섰다.

이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특히 K-문화유산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두드러지며, 지난해 3000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람객 수는 이미 이를 초과 달성했다.

대성동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김해시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역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박물관 측은 세계적인 관심을 겨냥해 기획한 특별전 '신의 섬 가야를 만나다'가 흥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하반기 관람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을 받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이러한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28일부터 2주간 열리는 '2026 세계유산 축전-가야고분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문화의 출발점이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대표하는 곳"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가야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