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독립유공자 최일신 유족에 대통령 표창 전수 (제천시 제공)



[PEDIEN] 제천시는 지난 10일,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고 최일신 선생의 유족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이는 2021년 선생에게 추서되었던 표창으로, 유족 확인 지연으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을 105년 만에 이뤄낸 뒤늦은 정의 실현이다.

최일신 선생은 1919년 4월 4일 충남 아산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일제의 폭압에 맞섰다.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은 2021년 대통령 표창 추서로 인정받았으나, 당시 유족을 찾지 못해 표창 전달이 보류되었다.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확인위원회의 노력으로 비로소 최 선생의 유족이 확인되면서 이번 전수식이 성사되었다. 이상천 제천시장과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관계자, 그리고 최 선생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천 시장은 최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대통령 표창을 직접 전수했다.

이날 표창은 고령으로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최 선생의 자녀 최낙예 씨를 대신하여 손자인 김병복 씨가 대리 수령했다. 김 씨는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여 그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전수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