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60% 줄이고 1억3천만원 돌려주고…춘천시 적극행정 6건 선정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시민의 시간과 비용, 안전을 개선하는 적극행정 사례 6건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계약 과정에서 제출하던 서류 9종을 1종으로 통합한 회계과의 ‘계약 서류 통합·간소화’다. 이를 통해 전체 계약 서류가 약 60% 줄어들면서 계약 담당자와 사업자 모두의 제출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또한, 복지정책과에서는 60종에 달하는 복잡한 보훈자격 체계를 코드로 단순화하여 보훈수당 지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지급을 예방했다. 재난안전담당관은 별도 예산 없이 범용 플랫폼을 활용한 ‘S.O.S 춘천 플랫폼’을 구축, 재난 현장과의 실시간 연결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차량 취득세 1억3천만원을 환급받은 다자녀 가구 290가구 발굴 사례 △화동 2571 진입로 환경 개선을 위한 매입 조건 역제안 사례 △공공건축 현장에 AI CCTV를 시범 도입한 안전 관리 사례 등 3건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자들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적극행정은 행정이 먼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변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먼저 살피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직원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