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 2026 꿈의 예술단 연합캠프 ‘상상블럭스’ 성료 (화순군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화순'과 소촌아트팩토리가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광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극단 '광주동구'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캠프 '상상블럭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서로 다른 지역과 장르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들이 하나의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첫 사례로, 하루 동안 진행됐다. 각 단체의 예술감독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교육 철학과 예술적 특성을 담아 기획·운영한 세 가지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표현 방식을 접하고 처음 만난 또래들과 생각과 움직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연합캠프는 최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 통합 취지를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교류와 협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각 지역에서 축적해 온 예술 교육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통합 이후 권역 간 문화예술교육 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 관계자와 예술감독들이 모여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2027년에도 연합캠프를 이어가는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으며, 재단은 이번 캠프를 발판 삼아 참여 기관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만나 서로의 생각과 표현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러한 만남이 앞으로도 청소년과 예술 교육 현장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꿈의 무용단 '화순'은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화순의 역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광'을 주제로,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움직임과 안무로 표현하고 창작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정기 교육 및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